인디 밴드

interview

함께 만드는 협화음, 잭킹콩 2집 발매 기념 인터뷰

밴드 잭킹콩은 튼튼하고 착실한 함선이 아닐까 싶다. 추구하는 음악의 리듬을 표현하다가 우연히 '잭, 킹, 콩'이라는 소리를 캐치한 것처럼, 위기가 닥쳐올 때마다 잭킹콩은 자신들 특유의 리듬감 넘치는 유연한 태도로 극복해왔다. 동일한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선원들, 밴드 잭킹콩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korean indies

세상 빛 보게 된 숨은 명곡, ‘더 넥스트 빅 송’ 20

올해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더 넥스트 빅 송’은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재능 있는 뮤지션의 숨은 명곡을 제작, 지원한 프로젝트다. 선정된 100곡 가운데 주요 20곡 ‘NBS HOT 20’을 지금 여기 공개한다.

interview

생일에 축제를 여는 사람, 크라잉넛 한경록의 경록절 인터뷰

생일을 보내는 방식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에 관해 뜻밖에 사실을 알게 될 수 있다. 잔잔한 하루를 좋아하는지, 자신을 향한 사려 깊은 취향 저격에 기뻐하는지, 누군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즐거워하는지. 사람을 좋아하는 한경록이 2007년 호프집에서 친한 음악가 선후배들과 함께하던 생일파티는 어느덧 페스티벌로 자리가 커져 홍대의 명절로 불리게 됐다. 이쯤 되니 그가 어떤 마음으로 경록절을 준비했을지 궁금해졌다.

concert

덕질 + 콘서트 = 덕콘 : 김수영 , SURL, LUCY, 윤석철트리오 편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덕후다. 동시에 우리는 덕후라는 이름이 특별하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 덕콘은 2021년부터 팬 초청 무료 소규모 콘서트로 매월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 여러 덕콘 가운데 몇 가지 무대와 아티스트 인터뷰를 인디포스트를 통해 소개한다. 오늘은 김수영, SURL, LUCY 그리고 윤석철 트리오의 무대다.

interview

음악으로 마음을 훔치는 자경단, 밴드 실리카겔 인터뷰

새롭고 독특하고 실험적인 밴드. 틀에 박히지 않은 신선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만, 실리카겔도 어느덧 햇수로 8년 차 밴드다. 긴 시간을 함께한 공동체로부터는 단단한 질서나 규율과 같은 구조가 잘 갖춰진 세계가 느껴지기 마련이지만, 실리카겔은 조금 다르다. 혼돈을 유연하게 즐기며 가지고 놀 줄 아는 사람들이다.

asian indies

현장감이 주는 매력, 태국 뮤지션들의 라이브 세션 무대 모음

때로는 음원 보다 라이브 버전에 더 이끌릴 때가 있다. 태국 뮤지션들의 라이브 세션 버전 무대를 모아보자.

Youth Culture

다시 오지 않을 우리의 시간, 청춘에 대하여

당신은 어떤 청춘을 보내고 있나? 혹은 이미 청춘을 보내 버렸나? 인생의 가장 반짝거리는 시절을 묶어 ‘청춘’이라고 부른다. 청춘을 말하는 글, 음악, 영화를 한데 묶어 소개한다.

playlist

잘 지내냐는 안부 인사에 어떤 음악으로 답할 거냐고 물었다

어떻게 지내냐는 안부 인사에 대답 대신 어떤 노래를 들어보라고 할 수는 없을까? 내 얽히고설킨 속마음을 대신 말해줄 수 있는 노래로. 주변인들에게 물어서 각자의 안부를 담은 음악을 몇 곡 받아왔다.

music video

무한한 상상력의 구현 애니메이션/3D, 뮤직비디오 플레이리스트

음악의 메시지를 시각화하는 데엔 다양한 방식이 있다. 그중에서도 음악가와 영상감독의 무한한 상상력을 구현해내기 위해 애니메이션과 3D 작업방식을 선택한 뮤직비디오를 소개한다.

music curation

“나만 고양이 없어” 외치는 이를 위한, 고양이를 닮은 음악 4

고양이를 닮았고, 고양이를 노래하는 음악, 듣고 있자면 다정한 고양이를 무릎 위에 올려놓은 것 같은 음악들을 소개한다. 기분 좋은 하품을 하면서 듣다 보면, 내 곁의 온도가 1도는 더 올라간 듯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disco

무료함에 펀치를 날리는 2018년의 디스코

저마다의 방식으로 디스코를 풀어내는 젊은 아티스트들을 소개한다. 2018년에 발표된 이들의 노래와 함께.

korean music awards

2019 한국대중음악상 주요 후보 셋

지난달 29일 제16회 <2019 한국대중음악상> 후보가 발표됐다. 올해는 최종적으로 77팀의 아티스트들이 후보에 올랐다. 수준 높은 음악으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후보 중, 놓치면 안 될 주요 후보들을 만나보자.

indie band

세상에 없던 음악을 들려주는, ‘만선’의 뮤지션들

‘만선’은 아티스트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만선에는 함께 모여 음악의 리그를 형성하는 다양한 뮤지션이 있다. 세상에 다시없는 음악을 선보이는 만선의 뮤지션들을 소개한다.

indie band

애니메이션과 사이키델릭 사운드의 조화, 뉴질랜드 밴드 UMO

밴드 이름(Unknown Mortal Orchestra)부터 독특하다. 뉴질랜드와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밴드로, 애니메이션과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조화롭게 섞어내 보여준다.

Music

혁오X슈퍼올가니즘의 리믹스 음원이 발표됐다

작년 한 해 독특하고 실험적인 사운드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밴드 슈퍼올가니즘(Superorganism)이 밴드 혁오와 협업한 리믹스 음원을 깜짝 공개했다. 끊임없이 변주하는 비트, 다양한 샘플 효과로 꾸며진 사운드는 듣는 재미를 충족한다.

Soundtrack

영화 속 가상의 밴드 5

귀를 깨우는 로파이 사운드, 음악을 대하는 인물들의 순수하고 진지한 열정, 뜻밖의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배우들까지. 밴드 이야기는 늘 흥미로운 영화 소재 중 하나다. 기억에 남는 영화 속 가상 밴드들을 모아봤다.

Music

헛헛한 연말에는 공연 보러 가자

올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어쩐지 헛헛한 마음이 드는 연말에는 좋아하는 뮤지션의 공연을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 전자양, 줄리아 하트, 김사월 등 인디포스트가 사랑하는 뮤지션들의 공연 소식을 모았다.

indie band

서울을 찾은 대구 로컬 인디 밴드 6

모든 인디 음악이 홍대로만 통하는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 인구가 네 번째로 많은 대구에는 홍대 주변과 마찬가지로 20년 넘게 이어오는 로컬 신이 존재한다. 대구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밴드 6팀을 만나자.

album release

가을, 플레이리스트를 채워줄 신보 5

어느덧 가을의 문턱이다. 지나버린 여름의 아쉬움을 달래는 몽환적인 일렉트로니카부터 광활한 자연을 떠올리게 하는 시원스러운 사운드까지. 당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좀 더 풍성하게 해줄 국내 신보를 꼽았다.

Music

데뷔 9주년, 9와 숫자들의 멤버별 솔로 음악들

밴드 9와 숫자들은 올해 데뷔 9주년을 맞아 지난 9월 9일 베스트앨범을 발표했다. 알고 보면 이 밴드의 멤버들은 솔로로도 활동하며 각자 좋은 음악을 만들어왔다. 9와 숫자들 중 솔로 음악을 발표한 세 사람의 노래들을 짚어보자.

album release

2017년 겨울, 주목해야 할 국내 신보

마침내 믹스테잎을 발표한 '김심야와 손대현'부터 4년 만에 정규 3집으로 돌아온 음악가 김목인, 트렌디한 감성과 목소리를 지닌 R&B 싱어송라이터 죠지(George)까지, 주목받아 마땅할 국내 뮤지션들의 신보를 인디포스트에서 장르별로 고루 뽑았다.

indie band

2017년 멕시코 인디 음악 신

멕시코 ‘인디 음악 신’을 소개한다. 생경한 스페인어 노랫말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을 구축해가는 멕시코 인디 밴드 4팀의 이야기다. 듣는 즐거움과 보는 재미를 동시에 충족하는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는 덤이다.

music video

밴드 혁오의 ‘Wanli万里’ MV를 본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

혁오는 2016년 한 해 베이징부터 상하이, 홍콩까지 중국 주요 도시들을 돌며 부지런히 공연을 펼쳤다. 상하이에서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 티켓은 1분 만에 매진되며 밴드 혁오의 중국 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신곡 ‘Wanli万里’의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의 SNS 반응과 밴드 혁오의 그간 중국 공연 영상들을 모아봤다.

indie band

부산 ‘로컬 신’을 달구는 인디 밴드들의 사랑스러운 앨범

'인디 음악’ 하면 많은 사람이 조건반사적으로 홍대를 떠올릴 테지만, 서울 아닌 지방에도 로컬 뮤지션들은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부산을 빼놓을 수 없다. 김태춘, 김일두, 부산아들, 세이수미 같이 부산에서 시작해 한국 인디 신에 진한 자국을 남기고 있는 뮤지션부터, 한창 떠오르는 신인 뮤지션들까지. 부산 앞바다의 정취를 한껏 머금은 이들의 음악을 천천히 듣고, 느껴보자.